여친한테 받은 공기계에 민망한 사진이 있는데 못 본척 해야겠죠? - 익명 게시판|놀쟈 - 성인들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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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한테 받은 공기계에 민망한 사진이 있는데 못 본척 해야겠죠?

익명 44 2037 9 0
간단하게 음슴체 쓸게요

최근에 폰 액정이 깨졌는데 터치가 돼서 그냥 쓰고 있었음
여친이 그 꼴이 보기 싫었는지 폰을 바꾸던가, 공기계로 바꿔쓰라고 하길래
전에 쓰던 폰도 액정이 나가서 폰 바꾸겠다고 하고 매번 깜박하고 안 바꿈
여친이 답답했는지 공기계를 던져주면서 이거라도 쓰라고함

근데 이게 본인 공기계가 아니라 여동생이 예전에 쓰던 폰 방에 있길래 가져온거임
동생 착하다고 하니까, 동생 자취 중이라 집에 없어서 그냥 들고온거라고 함
일단 임시로 쓰다가 폰 얼른 바꾸고 돌려줘야겠다 하고 받아옴

집에 돌아와 충전해서 쓰려는데 폰에 비번이 걸려있어서 여친한테 전화함
여친왈 동생이 자주 쓰는 비번이 있다고 혹시 맞냐고 불러줘서 치니까 맞음
근데 3분 정도? 후에 여친한테 다시 전화옴 자기가 다른 공기계 줄테니까 쓰지말고 기다리라고함
알았다고하니까 바로 새로 가져다 준다고 밤 12시에 차 끌고 옴

이렇게 끝났으면 나도 신경 안쓰고 끝날 건데
이 사이에 호기심 못 이기고 사진 앨범 들어가서 봄
신경 안써도 될 사진만 보다가 전남친? 사진들 있길래 이것때문이구나 했는데
텔? 화장실?에서 찍은 알몸 셀카들이 있어서 순간 뇌정지 옴

그 때 별 생각이 다 들었음 폰에서 사진을 지울까.. 지우면 여친은 못봐도
동생은 눈치 챌거고,, 그럼 내가 봤다는걸 역으로 말해주는거니까
결론은 여친한테 아예 사용하지도 않았다고 하면서 돌려줌
여친이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고 그 후로도 몇번 물어봤는데
지금처럼 아예 안 봤다고 하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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